[1번지초대석] '위증교사' 관련 녹취공개…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다<br /><br /><br />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,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의 통화 내용이 담긴 음성 자료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내 당권경쟁과 원구성 협상까지,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여셨죠. 지난 2018년에서 2019년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 통화를 공개하셨는데, 이재명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모 씨가 통화한 내용이죠.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?<br /><br />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변론요지서를 보내 줄 테니,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.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?<br /><br /> 이미 재판을 통해 일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.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녹취록을 짜깁기했다'고 주장했고요. 민주당에서는 "있는 대로 얘기해달라는 것은 법률로 보호되는 방어권"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민주당은 그러면서 녹취록 입수 경위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. 검찰 밖에 나올 곳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요?<br /><br /> 지난 14일이었죠.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는데요. 평소와 달리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고,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당내 현안도 여쭤보겠습니다.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다음 주 후보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와 관련해 '어대한'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. 이철규 의원은 이런 대세론이 오히려 "당원들을 모욕하는 말"이라면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반박했는데요?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한 전 비대위원장, 가까운 원내외 인사들에게는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원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. 어떤 방식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할 걸로 예상하시는지 또 개인적으로는 어떤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22대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직 국회 본회의장에 못 들어가셨죠. 국민의힘이 원구성 협상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알려졌습니다. 의총만으로는 묘수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이는데, 예상해 볼 수 있는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